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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역사, 알함브라 궁전 건축양식, 무너지지 않은 이유

by 플라이멍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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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역사, 알함브라 궁전 건축양식, 무너지지 않은 이유
스페인 그라나다 역사, 알함브라 궁전 건축양식, 무너지지 않은 이유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역사, 알함브라 궁전 건축양식, 무너지지 않은 이유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나라는 어디일까요? 저는 몇 가지 나라 중에서 스페인을 제일 먼저 꼽고 싶습니다. 이유는 바로 그라나다 지역의 알람브라 궁전 때문입니다. 우리에겐 현빈이 나왔던 드라마 '알함브라의 궁전'으로 알려지면서 신비로운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라나다 여행을 위한 준비로 알함브라의 역사와 건축양식, 전쟁에서 무너지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그라나다 역사

그라나다는 안달루시아로 알려진 스페인 남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수 세기 동안, 다양한 문명에 의해 통치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며 고대 이베이라인부터 로마인, 무어인, 기독교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민족들이 그라나다의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기원전 5세기 고대 이베리아인부터 시작한 이옷은 기원전 3세기 로마가 스페인을 정복하면서부터 무역과 상업의 주요 중심지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전략적 중심지로서 성장하면서 번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8세기가 되자 다양한 게르만족들에 의해 침략당하고 점령되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1492년 기독교 군주인 페르디난드와 이사벨라는 그라나다를 정복했고 스페인의 이슬람 통치를 종식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도시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파괴하지 않았고, 대신, 그들은 그것이 번창하도록 허락했습니다. 알람브라 궁전과 제너럴라이프 가든과 같은 이 도시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들 중 많은 것들이 바로 이 무슬림 통치 기간 동안 지어졌고, 독특한 문화양식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 지역은 산업과 상업의 중심지가 되면서 계속 성장하였습니다. 20세기가 되면서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가 되면서 더욱더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 알함브라 궁전 건축양식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1230년부터 1492년까지 그라나다 토후국을 통치했던 이슬람 왕조인 나스리드 왕조에 의해 13세기 중반에 지어졌습니다. 궁전 단지의 건설은 3세기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후대를 이어가면서 나스리드 통치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른 장식을 추가하였습니다.
나스리드 왕조는 레콘키스타 이전에 스페인을 통치한 마지막 무슬림 왕조였고, 알함브라알람브라 궁전은 그들의 거주지이자 권력의 자리였습니다. 이 궁전은 그라나다 시를 내려다보는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으며, 그 이름은 "붉은 요새"를 의미하는 아랍어 "al-kala'a al-hamr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의 건축 양식은 이슬람, 기독교, 그리고 유대인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의 혼합인 나스리드 예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전 전체를 복잡한 기하학적 무늬, 화려한 타일 세공, 그리고 놀라운 석고 부조로 나타내었으며 궁전 전체에 분수, 수영장, 수로가 있는 나스리드 예술의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의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는 나스리드 궁전인데, 서로 연결된 일련의 방과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들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12마리의 대리석 사자들에 의해 지탱되는 중앙 분수를 특징으로 하는 사자들의 법정입니다. 그 방의 벽은 정교한 석고 부조와 서예 비문으로 덮여 있습니다. 제네럴라이프 정원은 원래 나스리드 통치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테라스, 수영장, 분수가 있는 장소입니다. 자연적인 요소들과 인공 구조물들의 조화로 이루어진 이 정원은 이슬람 정원 디자인의 가장 훌륭한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은 또한 카스티야의 기독교 왕국과 가톨릭 군주들의 왕실을 포함한 수 세기 동안 다른 왕조들의 본거지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르네상스 요소를 추가하는 것을 포함하여 궁전 단지에 몇 가지 보수가 이루어졌습니다.

3. 무너지지 않은 이유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알함브라 궁전은 무어인의 건축과 디자인으로 지어진 공간입니다. 수 세기 동안 왕궁, 요새, 성채 역할을 해왔는데요. 수많은 공격과 침략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영국의 알함브라 강 공격은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 중에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Arthur Wellesley (나중에 Wellington 공작으로 알려진)의 지휘하에 영국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프랑스를 축출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원정을 떠난 영국군은 알함브라의 지휘아래 있던 호세 데 팔라폭스 장군의 지휘하는 방어군을 만나게 됩니다. 알람브라의 방어군은 용감하게 싸웠고, 영국군은 요새의 벽을 뚫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알함브라알람브라 궁전이 영국에 의해 파괴되지 않은 주된 이유는 1810년 영국과 스페인 사이에 체결된 조약 때문이었습니다. 이 조약은 영국이 알람브라를 포함한 스페인의 어떤 문화적 유산들을 파괴하지 않겠다는 조약이었습니다. 게다가, 영국의 아서 웰즐리 경은 스페인 문화와 역사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는 알함브라알람브라 궁전을 파괴하는 것이 세계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사실, 그는 그의 군대에게 공성전 동안 알함브라 궁전을 손상시키지 말라고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수많은 침략 속에서도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건물로 인정을 받아 오늘날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알함브라 궁전에 얽힌 스토리였씁니다. 무슬림의 통치기간 동안 지어졌기 때문에 이슬람 건축양식과 스페인의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이국적이고 멋진 궁전이 탄생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여행지로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방문하기 전에 이렇게 공부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알함브라 궁전은 낮은 궁전 안을 감상하고 밤에는 언덕에 올라 조명이 켜진 궁전 외곽을 보는 것이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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