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역사, 관광지, 날씨, 성수기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667 미터 (2,188 피트)의 고도에 위치해 있고 북쪽으로 시에라 데 과다라마를 포함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특히 안달루시아 해변에서 피레네 산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만약 저에게 시간이 충분하다면 스페인에서만 한 달 정도 머무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왕궁 역사, 관광지, 날씨, 성수기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역사
마드리드 왕궁은 스페인에서 가장 상징적인 곳 중 하나입니다. 9세기경 무어인(711년부터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아랍계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요새로 지어진 후, 1083년에 기독교인들에 의해 정복이 되고 군주들을 위한 궁전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원래의 궁전은 1734년 크리스마트 이브에 화재로 파괴되었고, 펠리페 5세 시대에 다시 재건되어 현재의 궁전으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건축가 필리포 주바라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디자인된 왕궁은 건설기간은 26년이었으며 1755년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총 3,418개의 방을 가지고 있고 135,000 평방미터의 면적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큰 왕궁이 되었습니다. 18세기부터 스페인 군주들의 공식적인 거주지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 펠리페 6세와 레티치아 여왕이 작은 사르줄레아 궁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 마드리드 관광지
- 프라도 박물관 (The Prado Museum)
프라도 박물관은 12세기부터 20세기까지 천년에 가까운 시대의 유럽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벨라스케스, 고야, 그리고 엘 그레코와 같은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벨기에 플랑드르,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화가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회화 7,600여 점, 드로잉 8,200여 점, 판화 4,800여 점, 조각 1,000여 점 등 21,6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연도별로 작품을 전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마드리드 왕궁(Royal Palace of Madrid)
동쪽에 있어서 오리엔테 궁전으(Palacio de Oriente)로도 불리는 이곳은 마드리드 왕궁은 18세기에 지어졌고 유럽에서 가장 큰 왕궁 중 하나입니다. 현재 3,000개의 방 중에 50개의 방이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었으며 사네티가 설계한 왕관의 방은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을 따라 만들어서 매우 화려합니다. 또한 왕궁의 주변은 귀족의 거주 공간으로 계획된 곳이었는데 현재 녹지 공간으로 남아있어서 함께 관광하기 좋습니다. - 레티로 공원(Retiro Park)
레티로 공원은 마드리드에서 가장 큰 공원이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큰 보트를 탈 수 있는 호수, 장미 정원, 그리고 크리스털 팰리스를 포함한 많은 명소들이 모여있습니다. 녹지가 푸르르게 펼쳐져 있어서 그늘진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
'태양의 문'이라고 불리는 푸에르타 델 솔은 메트로 3호선 Pl.cataluya역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솔 광장이라고 불리는 이 광장은 16세기까지 태양의 모습이 담긴 중세 시대 성문이 있어서 태양의 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 중 하나입니다. 솔 광장 중앙에는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있으며 시계탑과 곰 동상, 딸기나무 등이 있습니다. - 마요르 광장 (Plaza Mayor)
마요르 광장은 마드리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광장 중 하나이며 마드리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봐야 하는 곳입니다. 예전부터 축하 행사, 투우, 가면무도회, 왕실 결혼식, 대관식, 처형, 종교의식 등을 시행해 온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공간입니다. 한때 시장 터였으마 16세기 바로크양식의 광장으로 바뀌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3. 마드리드 날씨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는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있는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뚜렷한 4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의 여름은 6월부터 9월까지이며 평균 기온이 30°C~ 35°C로 가장 덥고 건조한 계절입니다. 10월 ~ 11월까지의 가을은 16°C~ 25°C의 온화한 기온으로 도시를 방문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겨울은 12월부터 2월까지이며 4°C~ 14°C 사이의 온도로 쌀쌀할 수 있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 마드리드의 봄은 기온이 10°C~22°C의 온화한 날씨를 보입니다.
4. 성수기
봄과 가을에 방문하면 무더위 없이 관광이 가능합니다. 가을에는 마드리드 국제영화제 및 가을 축제와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겨울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뒤덮인 거리를 걸으실 수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이 유명하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역사, 관광지, 날씨, 성수기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저는 만약에 가게 된다면 가을에 가고 싶어 집니다. 단풍도 보고, 날씨도 좋고 적당히 쌀쌀하고 따뜻한 날씨와 맑은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
'세계의 여행지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여행 마요르카 역사 관광지 가는방법 날씨 (0) | 2023.04.27 |
---|---|
스페인 바르셀로나 위치, 역사, 관광지, 날씨 정보 (0) | 2023.04.26 |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역사, 알함브라 궁전 건축양식, 무너지지 않은 이유 (0) | 2023.04.23 |
브라질 여행 비자발급 주의할 점 예방접종 (0) | 2023.04.22 |
페루 비자발급 주의할점 예방접종 (0) | 2023.04.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