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볼리비아 라파즈 뜻,비행시간, 날씨, 화폐, 관광지정보
지난번 페루 여행지에 이어서 오늘은 볼리비아 라파즈로 떠나보겠습니다. 페루 바로 옆에 있는 볼리비아는 남미 여행자들이 페루에서 거쳐가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라파스라는 낭만적이 이름이 주는 뜻과 비행시간 날씨 관광지에 대한 기초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남미여행 볼리비아 정보
1. 라파즈 뜻
라파즈는 볼리비아의 행정 수도이며 약 280만 명의 인구가 있는 볼리비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라파스(La Paz)라는 이름은 영어로 평화를 의미하며, 하늘의 별과 가장 가까운 수도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라파즈가 해발 3,600미터 높이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1548년에 이 도시를 세운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라파즈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2. 라파즈 비행시간
한국에서 라파즈로 가는 비행기 시간은 직항이 없기 때문에 경유를 해서 가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이애미, 달라스 또는 파나마 시티와 같은 도시에 도착한 후 비행기를 한번 더 타고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총 비행시간은 25시간- 50시간 정도 정도 걸리며 비행기 가격은 왕복 3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비행기값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짧고 요금이 조금 저렴한 페루를 선택하여 페루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라파스의 주요 공항은 엘 알토 국제공항(LPB)으로,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공항은 해발 4,061 미터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제공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날씨
라파스는 아열대성 고지대 기후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일년 내내 시원한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 평균 기온은 8°C에서 15°C이고, 우기는 보통 11월에서 3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특히 동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해서 두꺼운 외투는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일교차가 보통 15-20도 이상 나기 때문에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날씨를 보입니다.
4. 화폐
볼리비아의 공식 통화는 볼리비아 볼리비아노 (BOB)이며, 보통 B로 줄여 씁니다. 현재 환율은 약 7.11 BOB에서 1USD입니다.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받지 못하는 곳도 있으니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행객이나 방문객들이 많다 보니 시내에 환전소가 많기 때문에 환전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특급호텔에서 묵을 계획이라면 24시간 환전을 이용하거나, 일반상점에서 달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5. 관광지 정보
- 마녀의 시장 - 라파스의 중심에 위치한 이 다채로운 시장은 다양한 전통 약초, 치료제, 그리고 물약을 판매합니다. 마녀시장으로 불리는 이유는 다양하고 좀 이상한 물건들을 많이 팔기 때문인데, 여기에는 올릴 수 없지만 마녀시잔으로 검색하면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직물, 도자기, 그리고 나무 조각과 같은 볼리비아의 전통 수공예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무릴로 광장 - 라파스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통령궁과 국회와 같은 이 도시의 가장 중요한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많이 들어와 있으며 건물색이 비비드하고 24시간 북적대는 공간이기 때문에 문화체험을 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봐야 할 곳입니다.
라파스 달의 계곡 Valle de la Luna - 이곳은 라파즈에서 약 1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 건조한 점토지대가 침식으로 인해 수백만년동안 세월이 지나면서 깎여내려 간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가 아닌 달의 표면 같은 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신 프란시스토 성당 (IglesiaSan;Francisco) - 16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으로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성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빛 칠을 해놓은 성당내부의 볼거리와 예술가들 공연전시 등을 볼 수 있으며 성당 근처는 여행자 거리로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한 무리요 광장이 길건너에 있기 때문에 여행의 시작으로 삼기에 좋습니다.
볼리비아의 라파즈를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바로 치안문제일 것입니다. 특히 택시 강도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절대 합승은 하지 말하야 하며 비자발급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3시간 느립니다. 언어는 영어소통이 되지 않고 스페인어와 케추아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라파즈 여행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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