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대규모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 세 단지의 청약이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홈페이지가 사실상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이와 관련한 소식을 빠르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청약 홈페이지 접속 대기
29일 낮 12시 현재,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려운 상태로, "서비스 접속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상 대기시간이 261시간 이상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기자는 220만명에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아까는 접속이 아예 안되더니 이제 대기화면은 뜨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의 '동탄역 롯데캐슬' 등 시세 차익이 수억 원에서 20억 원대까지 기대되는 단지들이 청약에 몰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2. 한국 부동산원 대응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오늘 접수가 몰릴 만한 청약 건수가 3건 있다"며,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시스템에 보여지는 대기시간은 실제 대기시간과 차이가 있다"며, "오후에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3. 청약일정 및 분양가
1) 래미안 원펜타스
'래미안 원펜타스'는 29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30~31일에는 1순위, 8월 1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일반 분양 물량은 총 292가구로, 면적별로 59㎡ 37가구, 84㎡ 215가구, 107㎡ 21가구, 137㎡ 11가구, 155㎡ 4가구, 191㎡ 4가구가 공급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59㎡의 분양가는 16억4790만~17억4610만원이며, 84㎡는 21억130만~23억380만원입니다. 시세와 비교하면 59㎡는 13억~14억원, 84㎡는 19억~20억원 정도의 차익이 예상됩니다.
자금조달 및 실거주 의무
청약 당첨 시 자금조달 여력이 필요한데, '래미안 원펜타스' 84㎡ 기준 계약금(20%)은 약 4억5000만원입니다. 잔금은 입주 지정기간인 8월 22일에서 10월 20일 내에 모두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이기 때문에 3년간 실제 거주해야 합니다.
2)호반써밋 목동
'호반써밋 목동'은 이날 계약취소 주택 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포함 8억1310만원으로, 예상 시세차익은 약 4억원입니다.
3) 동탄역 롯데캐슬
'동탄역 롯데캐슬'은 7년 전 가격이 적용되어 전용 65㎡는 3억6300만원, 전용 84㎡는 4억7200만원으로 분양됩니다. 예상 시세차익은 약 10억원에 달합니다.
4. 청약홈 오류 해결방법
제가 글을 쓰면서 대기해보니까 사이트 접속되는데 5분도 안걸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새로고침 하지 말고 순번을 기다리시면 금방 메인화면으로 접속이 됩니다.
새로고침 하면 대기번호만 뒤로 밀려나니까 그냥 화면 그대로 켜두시고 대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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